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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알아야 AI 시대의 청소년 SNS 성범죄 예방

"우리 애는 SNS에서 친구들과만 대화하는데, 위험한 사람을 만날 일이 있을까요?""요즘 애들은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진다던데, 걱정이 돼요."부모님들은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걱정하지만, 막상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들은 부모의 지나친 간섭을 부담스러워하며, SNS 성범죄가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하지만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SNS 성범죄는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부모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자녀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이용한 협박, AI로 생성된 가짜 프로필을 활용한 신뢰 형성 등이 대표적입니다.그렇다면, 부모는 어떻게 자녀와 대화해야 할까요?이 글에서는 청소년들이 S..

발달심리학 2025.03.09

아동·청소년기의 과도한 SNS 소통이 미치는 영향

"요즘 애들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못 산다.""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고, SNS만 본다."이제는 너무 익숙해진 말들이죠. 현대 사회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은 스마트폰과 SNS 없이 생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친구들과 소통하는 주요 수단이 되었으며, 단순한 대화 도구를 넘어 자아를 형성하고 사회성을 길러가는 중요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SNS가 무조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최근 연구에서는 아동·청소년기부터 SNS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이 심리적 피로와 불안, 정체성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교 문화가 강한 온라인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끊임없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거나, 지나치게 인정받고자 하는 강박..

발달심리학 2025.03.09

둘째 자녀의 위치와 심리적 특성: 가족 내 균형을 맞추는 조정자

K-장녀, K-막내아들에 이어 이번에는 둘째 자녀에 대해 다뤄보고자 하는데요. 앞서 살펴보셨다시피 가족 내 출생 순서는 자녀의 성격 형성과 성장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첫째는 책임감을 강조하는 교육을 받고, 막내는 보호를 받으며 자라지만, 둘째 자녀는 종종 첫째와 막내 사이에서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며 성장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중간 자녀 증후군(Middle Child Syndrome)"이라고 부르며, 둘째 자녀가 형제들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는 과정에서 겪는 정체성 형성 문제와 사회적 적응 과정을 연구합니다.혹시 여러분도 둘째 자녀인가요? 그렇다면, 어릴 때부터 "첫째처럼 모범을 보이라"는 말과 동시에, "막내처럼 자유롭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지 않나요? 이 글을 통해 둘..

발달심리학 2025.03.09